나의 일상들
맛있는 포도(2011.8.21)
서있는사람
2011. 8. 21. 21:34
올해 처음 먹어보는 포도가 아닌가 싶은데 바쁘게 살다보니 벌써 제철이 왔는지도 모르고
살아왔는가 싶다.가족들이 포도를 꽤 좋아하는데 지인이 가져다 주기에 잘 먹게 되었다.
올해는 사정이 있어서 무농약으로 지었다고 한다.
요즘 계속 비가오고 햇살구경을 하기가 어려워서 포도맛에 약간 시큼한 맛도 있다.어떤 건
아주 달고 몇몇 송이는 눈이 쬐끔 파르르르 떨리게도 한다. 며칠간은 덕분에 실컷 먹게 되
어서 다행이다. 포도도 요즘 비싸서 마음대로 사먹기가 어렵다.워낙 물가가 올라서 만원 지
폐로 뭘 할 만한게 없는 세상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