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들
우리동네 장미공원(2012. 5.19)
서있는사람
2012. 5. 20. 12:35
집에서 잠시 걸어가면 장미공원이 있다.5월의 여왕답게 여러가지 종류의 장미들로 연일 북적거린다. 저녁에도 많은 주차 차량으로 차가 밀릴지경인데 도심속 공원 중 제일 잘 된 곳이라고 본다.택지 조성을 하면 의무적으로 소공원을 만들지만 그다지 활성화가 되지 않는데 워낙 놀 공간이 없다보니 꽤 괜찮은 휴식체 제공을 한다. 부지내에 도서관도 있고 학교도 담벼락을 기대고 있어 안성맞춤이라고 하여도 무방하다.
요즘 빡빡한 일정탓에 별로 휴식의 여유도 없다.잠시 산책삼아 거닐어본다. 와플도 사고 음료수도 사들고 가서 뛰어다니는 아가들 재롱을 보면서 십수년 전 우리도 저랬을까 하며 아내랑 담소를 나눈다. 둘 다 찌들고 힘에 부쳐 늘 피곤하기만 하다. 대부분의 삶이 그렇지 않을까 여긴다.
한 쌍의 커플들이 사진을 연신 찍어댄다.요즘 청춘예찬이란게 참 잘 어울린다.풍요로뭄이 극에 달한 세사이니 다만 취직자리로 고민들이 많아보인다. 대기업에만 눈높이를 맞추고 있으니
(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