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들
너무 너무 배가 고팠다.
서있는사람
2006. 5. 10. 23:40
점심을 평상시보다 두숟가락을 더 먹었는데도 시장기가 심한 하루였다.저녁에
업무로 저녁 늦게 집에 도착하여 밤 10시가 넘어서야 저녁을 먹었다. 얼마나 배가
고픈지 머리가 어질어질 하다. 별 맛도 없는 커피(한잔에 팔천원 하더라)를 마시고
근 한시간을 버텼더니 운동으로 주린배가 견디기가 힘이 들었나 보다.
집에 오니 칼국수를 끓여준다.다들 먼저 먹어서 혼자 탁자에 앉아 텔레비젼을 보
며 허기를 채웠다.먹고 산다는게 힘들다.
원래 한드릇 가득이었는데 반쯤 먹었는 모습이다.무슨 맛인지도 못 느낄 정도로
허겁지겁 먹었는데 이게 뭔 식사인가 그냥 배만 채우는 일이지.
가득이나 수영강습때 힘들게 시켜서 축 늘어졌는데 처음 정한 약속장소는 시간이
늦었다며 문을 닫아 터벅 터벅 한동안 또 걸어야만 했다.하필이면 차도 없는데 이
런 일이 있으니 더 괴롭기만 하게 된다.
수영강습은 삼십분 가까이 입수하여 접영을 하였기에 기진맥진하여 다들 엉거주춤
한 모습으로 허리를 펴지도 못하게 힘이 들었다. 호흡곤란이 생길 정도니 얼마나
고된 수업량이었던가? 끔찍하다... 그래도 쉬질않고 하긴 다했다. 초죽음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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