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들
동인동 찜갈비(점심)
서있는사람
2006. 10. 24. 23:17
회사 직원들과 점심을 먹으로 부근에 있는 동인동 찜갈비골목으로 갔는데 가끔씩
들러든 식당은 반대편에 있고 깔끔하다고 해서 이 집으로 왔다. 맞은편에는 원래
가게가 있고(비어있다) 지금 여기에 새로 확장을 하였다.다행히 주차공간이 있어
별 문제는 없었는데 가게에서 주차관리는 알아서 해준다.
티비에 나왔다고 광고판을 커다랗게 만들어 벽에 걸어두었다.무슨 홍보용으로 효과
가 있을것 같다.골목 전체가 찜갈비로 명성이 자자했는데 요즘은 많이 시들해진 느낌
이고 가게마다 비슷한 맛들이다. 웬만한데는 양푼이 찜갈비란 메뉴로 나온다.
벽에 걸려있는 메뉴판과 가격표. 갈비 1인분에 200g인데 세쪽이 될려나?그냥 밥과
같이 먹는 정도로 여겨야 하고 막상 먹어보면 깊은 맛은 잘 모르겠다.마늘양념맛이
주축인데 오래 먹어봐야 그 맛을 느낄려는지...그리 호감은 안간다.
찌그러진 알미늄 양푼이에 조릴 해서 나온다. 좀 어둡게 나오긴 했는데 모르는 이들
데릭 가면 욕먹기 쉽상이다.처음엔 명성에 비해 많은 실망을 갖게 한다. 수십년씩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젊은이들 취향은 아니다.
갈비와 마늘양념을 얼마나 단시간에 조리를 하느냐 문제인데 티비에 방영되는 걸
보니 마늘양념에 그 비결이 있다고 한다.그냥 마늘비빔이라고 여기면 될 듯 하다.
밥공기에 양념을 쓱쓱 비며 소주 한잔과 곁들여 먹으면 그만이다. 또 술이 빠지면
뭔 일이 되나??? 술 만세! 복주야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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