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들
전통결혼식
서있는사람
2007. 1. 21. 17:45
일요일 후배(올해 38이라고 하니) 결혼식이 있어서 향교에 갔다.전통혼례식이라서 예전
경주 향교에서 보았듯이 여러 격식을 차리며 한 시간정도 하는가 싶었는데 20분만에
다 끝이 나버렸다. 뭐 간단하게 하는게 일반 결혼식장과 비슷한 시간이 걸린다.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똑딱이라 제대로 나오질 않았다. 망원의 아쉬움이 절로 생긴다.
요즘은 사진 파일을 그대로 줄까? 예전 아날시절엔 필름을 주지 않아서 싸우기도 했는
데 뭔 작품이라고 해대서 섭섭함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그 집들 대부분 망했다.
사모관대를 입은 신랑,연지 곤지 예쁘게 찍은 신부가 아름답다.신부가 미인이다.
예전 우리 결혼식엔 부부가 서로 존중을 하는게 많았나 보다.신랑이 한번 절하고 나면
신부는 두번 절하는게 음양의 조화에 기인한다고 한다.여러차례 서로 절하고 하는게
그만큼 아끼고 살고 또 언제 부부지간에 절을 하고 살겠는가 싶다.
옛날로 한번 돌아가보면 어떨까?
먼지만 켜켜이 쓰고 있는 비디오를 꺼내서 한번 볼까? 디비디로 변환을 해야 하는데 컴에
그 카드가 없다.업체에 맡기자니 비싸게 받는다. 그냥 둘까??둘까?
DSCF0012_1169369115474.jpg
0.03MB
P090805004_1249715909890.jpg
0.03MB
DSCF0013_1169369115594.jpg
0.03MB
P090805005_1249715909937.jpg
0.03MB
DSCF0016_1169369115754.jpg
0.04MB
P090805009_124971591078.jpg
0.0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