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들
어항청소
서있는사람
2007. 8. 7. 22:35
금붕어를 들인지 한달이 훨씬 지났더니 물때도 많이 끼고 여과기도 있지만 찌꺼기가 많이
생겨 청소를 하였다. 어항이 작아보였는데 생각보단 물이 엄청나게 많아 놀랐다.
돌을 다 끄집어내어 욕실에서 깨끗하게 씻었는데 비린내가 얼마나 시하게 나는지 속이
느글느글 거린다. 시커멓고 빨갛게 변했던 자갈들도 제 색깔을 찾아서 하얗게 돌아왔다.
약품도 세가지를 샀다.잘 모르니 그냥 이런 저런 얘기를 했더니 골라준다. 이러다 물고기
사랑에 빠지면 안되는데 이젠 몽땅 내 일거리가 되었다. 밥 주는 일도 일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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