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들

생선 손질

서있는사람 2007. 12. 24. 22:27

요즘 생선이 돼지고기 보다 훨씬 비싸단 느낌이다. 커다란 걸로 네마릴 짤랐더니 이렇다.

물론 내가 한 건 아니고.. 굵은 소금을 휙 뿌려서 넣어주던데 나중에 구워먹을거다.

푹 삶아서 쏙 빼먹는 재미가 있다. 양이 많으면 먹는데 질린다.보관도 좀 어려운 편이라

조금만 싸서 한끼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간장게장용으로 샀는데 씻다가 꼬집히기도 한다. 파닥파닥 기어서 도망도 가고 며칠을

살아서 돌아다닌다. 그래봐야 간장에 푹 절여지는걸..목숨이 좀 길게 간다.

날 노려보고 있다. 연신 앞집게발을 휘저으며 거품을 내 뿜는다. 까불고 있어  @.@

푹 쪄서 먹으면 맛이 좋다.게야 좀 비싼편이니 포항가면 한번씩 사다가 먹는다.요즘건

속살이 좀 무른데 왜 그런가 싶다.살아있는걸 사와서 삶는데도 그러네..원래 그런가?

그냥 올려둬도 좀 큼지막하게 보인다. 뚜껑 열고 숟가락으로 휘젓어>>>>>>>>>>>>>

오징어가 좀 크다. 작은게 쫄깃쫄깃하고 맛이 있는데 싱싱하니 몇 마리른 회를 뜨고 나

머진 정리해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서 냉동실로 보낸다. 모조리 내 일거리니 귀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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