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들
출장길 맛있는 집?
서있는사람
2009. 3. 27. 09:54
[경기도 일산동구 문봉동 통일로 IC에서 내림]
점심무렵 갑자기 또 출장길에 나선다.회사의 대장부터 부대장,임원 그리고 나....
오늘은 또 얼마나 돌아다닐까 싶었는데 역시나 밤 늦게야 회사에 도착한다..굶어죽겠다.
한번 나가면 수백킬로에서 근 천킬로 가까이 돌아다니니 몸이 견디질 못하고 체려은
바닥이다.
2시쯤 도착한 곳에서 오리숯불 구이를 시켰는데 그 시간에도 손님이 몇 팀이 있다.기본
적인 상차림을 해주면 더 이상은 셀프라 편리함과 불편함이 내재한다. 넷이서 먹자니 불
의 화력이 약해 멀뚱멀뚱 기다리게 만든다. 서비스 마인드가 상당히 떨어지니 또 갈까
싶어진다.하기사 두 시간 걸려서 갔는데 뭘?
지축차량기지 부근에 있는 농원에서 찍었는데 가격이 4천만원이라고 한다. 여기에 각종
운반비용 등 들어가면 족히 5백만원은 더 들어간다. 분재로 가면 1억도 간다고 하니..쩝~
아주 보기드문 백송이다. 한 그루에 통상 천만원 정도 하는데 큰게 아주 귀하다. 작은
야산에 심어져 있는 나무값만 해도 수백억은 족히 되지 않을까 싶다...좀 많나?
부자들은 이렇게 돈을 번다. 예전 구입한 땅 값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세월이 엄청남 부
를 축척하게 해준다.. 요즘 이런걸 배우러 몸으로 때운다. 사업도 참 가지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