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들
동네(병점역)분향소
서있는사람
2009. 5. 25. 23:06
지난 토요일 뉴스엔 믿겨지지 않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재임시절엔 그리 지지를 하지는
않았지만 서민들과 소통하려고,관행이라고 하는 잘못된 것들을 고치려고 무던히 노력을
하셨던 대통령임은 충분히 인정을 하였습니다.
흔히 좌파라고들 했지만 어찌보면 우파가 정답이라고 여깁니다. 각종 파병도 그렇고 미
국과 통상협정도 맺고(미승인 상태),국방 자주권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위대한
대통령이라고 여깁니다.
주변 인물들과 가족들,친인척들의 비리와 뇌물수수 등 여러가지로 검찰의 수사를 강도
높게 받다가 홀연히 모든 걸 접고 떠나갔습니다.이제 남은 이들이 풀어야겠지요.
서울시청 광장을 분향소로 사용하는 문제로 왁자지껄하고,조문객들에 대한 일부 시민
들의 반감으로 발길을 돌리는 정치인들도 있고,고인이 남겼던 유언은 제대로 되질 않
는게 현실입니다.
멀리 출장을 갔다가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도와드린게 하나도 없는데,그래서 더욱 슬
픔이 앞을 가립니다. 고이 잠드시길 빕니다.
작은 분향소에 줄지어 늘어선 시민들의 가슴엔 다들 어떤 생각이 있을까요? 열심히 나
라와 가정을 위하여 일하는 우리들 입니다. 학생들고 꽤 많았는데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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