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들

둘째의 그림

서있는사람 2005. 12. 8. 21:02

[그림제목: 혹부리 영감]

오늘 미술학원 다니면서 그린 그림을 갖고 와서 자랑을 한다.이제 일학년이라서

개구장인데도 잘하는 편이다.큰애처럼 그림에 소질이 있는 모양이다.매번 작품

이라고 갖고와서 봐 달라고 하는게 귀엽다.혹부리 영감은 어릴적 동화로 많이 보

고 할아버지아게도 즐겨 들었던 동화이다.

처음엔 기본을 누가 그려주었다고 여겼는데 혼자서 다 그렸다고 하여서 내심 잘

그렸다고 놀랐다. 어리다고 아직 아기인줄 아는데 많이 자랐나 보다.

그림은 대부분 활동적인게 자기 성격이 은영중에 많이 반영이 되는 모양이다.활

달한 성격이라 친구들과도 곧 잘 어울리기도 하고 삐치기도 한다. 큼지막하게 그

림을 그리는게 좋아보인다.사진의 핀트가 좀 안 맞았는 모양이다. 

눈뿌리는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하얀 눈을 뿌리는 모습이다.그림중에 보라색

귀마개 그림이 있는데 얼마전 엄마가 사준 것과 같은 모습인데 그림속에서 그 흔

적을 찾을 수가 있다. 그림을 찬찬히 보다보면 성격과 생활상이  그대로 녹아있어

유심히 관찰하는 편이다. 추운 날씨에도 학원에 잘 가는게 고마운 둘째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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