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들
영화[아바타]
서있는사람
2010. 1. 30. 16:36
작년말부터 전세계를 열광시키는 [아바타]를 마침내 관람을 하였다. 작년말부터 3D 테마주로 폭등을 하다시
피 하였는데 올초 오마마 대통령의 폭탄발언으로 주가 급락이 결국 나도 많은 손해를 입게 만들었다. 도대체
어떠한 기술력까지 진보를 했을까 싶어 확인차 보았는데 570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투자를 절감하게 한다.
정교한 화면과 장면들이 잘 어우러졌고 미국 아파치 헬기나 총기류들이 현존하는 걸로 도배를 하였다. 요즘
한창 주가를 띄우는 태플릿 PC의 이용장면도 보이고 결국 미국제품과 문화 자랑으로 귀착이 된다. 이 정도
CG에 눈높이가 맞춰졌는데 앞으로 차기작들은 많은 공을 들여야 할텐데 그 감당을 어찌 할까 싶다.
오랜시간의 관람으로 허리가 아프고 몸이 배긴다. 영화에 몰입해서 보면서 주식시장과 연관을 지어본다.어떤 어떤 종목들이 이 추세를 이어갈까? 올 3월부터 삼성에서 3D 티비를 판매한다는데 어떨까? 이번에 본게 그중
리얼3D 디지털 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는 느낌과 입체감이 덜하다. 필름의 문제일까 아니면 극장의 문제일까
진짜 현실감을 갖게 할려면 아직은 요원할까 싶다.
하여간에 천 만명이 넘는다는 숫자가 말해주듯이 꽤 괜찮은 작품이다. 줄거리나 뭐 이런 고리타분한 것들은 뒤로 접어두고 현재의 기술력이 얼마나 진전되었는지 표현력과 CG의 성능을 마음껏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