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초등 2학년이라 학교 과제물이 귀찮을 정도로 많이 있다.툭하면

만들기라 여간 성가신게 아니고 대부분 부모가 해줘야 하는 일들이다.

 

학교에서 동화를 하는지 팀별로 만들어 가는 모양이다. 빨간모자를 선정

하였다면서 문방구에서 부직포를 사다가 열심히 오리고 붙여서 만들었다.

 

애기 엄마가 만드는데 소질이 있어서 걱정을 들었는데 어려운게 있으면

내 담당이다.나중에 또 배경으로 집까지 만들어 오라고 해서 한시간을

뚝딱이며 만들어서 보냈다.

 

대충 만들어야 다음에 안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둘째는 옆에서 가위질 하고

본드로 붙이고 하는게 굉장히 재미가 있는지 끊임없이 재잘거린다.

 

정말 부모가 맞벌이를 하거나 사정이 여의치가 않으면 꽤 힘이 든다.

DSCF0097_1149280211460.jpg
0.03MB

'나의 일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나간 영화한편(음란서생)  (0) 2006.06.05
새로 산 수영복 빤스  (0) 2006.06.03
계란말이 만들기  (0) 2006.06.01
영화한편(연리지)  (0) 2006.05.30
일요일 아침 자전거 여행.  (0) 2006.05.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