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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해외로 가는 바람에 졸지에 갈 곳이 없어 밤에 사무실에 두었더니 밤새 떨었는지
아침에 오니 비실비실한다. 꼼짝달싹하지 않는게 많이 아픈 모양이다. 그토록 추운데 난방
도 하지 않는 사무실에 있었으니 얼마나 추웠을까?
아픈것 같이 병원에 맡길까 했는데 따스한 히터곁에 두었더니 잘 움직인다기에 오늘 하루
나랑 동거하기로 한다. 집에 조심스레 데려다가 두었더니 몸이 좀 풀리고 이제 안정이 되
었는지 혼자 돌아다니며 사를 바싹바싹 깨물어 먹는다. 물도 쪽쪽 빨아먹는게 엄청 귀엽네.
내일 하루만 근무를 하면 새해연휴로 들어가니 부득이 동물병원에 맞겨야겠다. 집까지 데
리고 가기엔 너무 먼 길이고 폭설이 온다고 하니 험난한 여정이라 같이는 못가겠다.
여직원이 데리고 가면 참 좋을텐데 아쉽다.
애완동물 이라는게 보기엔 좋아도 키우는데 많은 수고와 비용이 들어간다. 집에서 키우는
블렉테트라 세마리도 가끔씩 굶는 모양이다. 쌀벌레를 엄청 좋아하던데 겨울에 그마저도
없으니 사료만 먹는다..쯧쯧 불쌍한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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