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비퍼]
며칠간 어항청소도 마치고 물도 정화시켰기에 아이들이 고대하던 열대어를 들였다.
아직 관상어에 대한 무지로 가게에 물어보고 추천하는 걸로 몇 마리 업어왔는데 청소용
물고기 두 마리(바닥,벽) 줄돔 비슷한 블랙테트라 두 마릴 어항에 조심스레 넣었다.
[블랙테트라]
새로운 어항에 적응도 해야하고 기존에 있던 금붕어와의 관계가 어찌될까 걱정을 한다
괜찮다고 하던데 인테넷을 검색해보니 테트라가 좀 사납다고 한다. 두 마리라서 서로
협공을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조용히 탐색전을 펼치고 있다.
텃새일까? 잠시 잠잠하던 금붕어가 두 마리를 쫒아간다. 납작한 테트라가 쏜쌀같이 쌩
하고 도망을 가는데 어찌나 빠른지 깜짝 놀랐다. 달리기 하면 금붕어 느림보가 진다.
엄청 빠르다. 옆으로 보면 종잇장처럼 납작한 모습이고 옆으로만 넙적하게 생겼다.
[알리이터]
이게 이름이 뭔지 다시 알아봐야겠다.듣긴 했는데 뭔지 기억이 영 나질 않는데 청소용
으로 들인거다. 겁이 많아서 후다닥 돌 아래 숨어서 나오질 않다가 쏜쌀같이 나아서 휘
젓고 다니다가 다시 숨어버린다. 화면엔 크게 나왔는데 쬐그많다.ㅋㅋ
삼십여분이 지나니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는지 돌아다닌다. 겁이 많은가 보다.
사진 찍을려니 급하게 뺑소니를 친다.
큰 다슬기 두 마리만 남았다. 수십개 넣었는데 다들 죽어버리고 빈 껍질만 남아있고 살
아 움직이는 건 몇 마리 되질 않아 또 들여야 하나 싶다.
깨끗한 물에서 산다고 하던데 어항물에 적응이 되질 않는지 몇 번째 실패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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