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미조항에 있는 식당에 갔는데 인터넷에 올라온 미조식당과 공주식당은 너무 긴 행렬에 포기하고 불과
십여미터 떨어진 집에 갔는데도 손님들이 많이 있다. 맛이야 별 차이가 있으랴 싶은데 홍보가 문제라고 여긴다.그나마 늦은 시각인데 시장하기도 하였다.
다음날(5.18)부터 멸치축제를 한다고 한창 준비를 하고 있다. 옆자리에서 식사를 하고 나가던데 식당 앞에서 각설이 공연을 하고 계신다. 연세가 환갑은 지나보이던데 장사가 잘 되길 바란다.
주무했던 멸치쌈밥이다.가격은 \40,000 하는데 멸치찌게라는게 그닥 맛있는건 아니다. 쌈밥이라고 해서 회무침과 찌게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오산이었다. 나도 싱겁게 먹는데 간이 좀 안 맞는가 싶기도 하고 보기는 좋은데 뭔가 깔끔한 맛이 없지 않나 싶다, 원래 이런 맛인가???
반찬은 깔끔하게 나오고 손님들이 몰려서 그런지 자녀들이 다 나와서 돕고 있다.
배가 많이 고팠던지 하긴 오후 세 시가 다 되었으니 배가 고플만도 하다.장성한 두 딸들이 잘 먹고 있다,.
사진을 보니 얼굴이 많이 탔다. 남해는 오랫만에 왔다.매번 바쁘게만 돌아 다녔는데 여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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