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디를 추출하여 만드는 건 몇번의 실험을 해봤는데 일반적인 4.7G로서는 압축을 하여야
하는관계로 화질의 손실이 필연적으로 따르지만 이젠 8.5듀얼레이어 덕택에 그런 문제는
말끔히 해결이 되었다.그런데 개당 단가가 좀 센편이다.
요즘 급격한 기술의 발달로 8.5G 듀얼도 나왔기에 실패를 염두에 두고 신중한 작업을 하였다.
일부 작품은 서플 등 서너장 짜리도 있지만 대부분 영화부문은 듀얼 한 장이면 충분한 용량이
된다. 다운제품을 만들땐 사운드를 적절히 선정하면 그나마 손실율이 줄어든다.
디지털 이라는게 복제를 하여도 손실이 없으니 예전 아날로그 시절과는 비교가 되질 않고
각종 지역별 코드도 무장해제 시켜주는 고마운(?) 분 덕택에 시험작업을 해본다.
대부분 작업 방법을 눈으로 보고 따라하면 될 정도로 각종 로그램들이 잘 만들어져 있어
굉장히 수월하게 해준다.
우선 추출하고 공디비디에 저장을 한다. 그 다음에 네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커버 및
표지등을 만들어 제작하면 끝이 나는데 몇번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빠르게 만들수 있다.
아직은 듀얼은 개당 4,500원 정도에 라이트스크라이브 기능을 지원하질 않아서 좀
아쉬운 점이 있다. 시디커버를 붙여도 무방하지만 두꺼워진 부피와 몇 번 사용을 하
게되면 방열 기능의 저하,무게감으로 기기 작동엔 그리 좋지 않아 보인다.
요즘 프린터블 시디도 나오던에 사용 가능한 프린터가 없는지라 차에 고려할 내용이다.
핸펀으로 찍었더니 영 화질이 엉망인데 정품을 구입하지 않는 이상 허접함은 조금
감수를 해야한다. 우선 케이스가 작으니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 점이 있어 긍정적
이고 견고성이 좀 부족하다는게 단점이긴 하다. 케이스야 언제든 구하는게 가능하니
별 문제는 아니다.
아직 공듀얼레이어 단가가 좀 센게 흠이고 대여점에서 빌려야 하니 제작비가 아직은
하나당7,000원 정도 소요된다. 각종 이동에 따른 소요경비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구입
등에 따른 비용이며,있는 기기의 감가는 제외한다. 기술 참 많이도 발전했다.
이제 시제품도 만들었고 데이터 손실도 없는 고화질 그대로 이므로 구입코자 했던
몇 제품을 만들어서 소장하면 된다. 계속 머릿속에서만 구상을 하던걸 직접해보니
생각처럼 잘 된다. 다만 음악 디비디를 빌려주는 곳이 없다. 영화밖에 없으니 어디서
소스를 구해야 할지 난감이다.
다운코너에 들어가서 정기권을 구입해야 할런지 앞으로 생각할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