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대견사 등산을 다녀오는 길에 현풍에서 옥포로 우회전하는 지점에 있는데 산행을 하면서 집에가면
짜장면을 먹자고 했는데 마침 보여서 들러본 가게. 방송국 달인 코너에도 나왔다는 광고가 있던에 4시 반이
된 시간에도 차들이 즐비하게 있어 들어갔다.
가장 기본인 짜장면을 시켰다. 여기에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서 먹었는데 소타면인지라 면발이 쫄깃쫄깃한게
맛이 괜찮은데 조금 달짝지근한 맛이다. 몇 번은 들러서 먹어도 괜찮은 집인데 거리가 멀다. 지나가는 길에
또 오면 되지 않을까 싶다.
막상 짜장면을 보니 식욕이 동해서 후다닥 비벼서 먹었다. 곱배기를 시켰으면 남았을 양이고 보통이 적당한
양이지 않을까 싶다. 셋트 메뉴도 있던데 다음엔 탕수육이나 짬뽕을 시켜봐야 겠다.
오늘 산행이 꽤 힘이 들었는데도 오랜시간 얘기하면서 잘 다녀왔다. 괜찮은 중국집이라서 다행이다. 도심에서
벗어난 곳이라 맛이 어떨까 했는데 맛은 괜찮고, 나머지 서비스라던지 식수통등은 보통수준이다, 손님이 많아
서 그런건지 물통등은 새걸로 교체를 하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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