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휴게소. 삼일간의 연휴라서 그런지 도로가 많이도 밀린다. 눈에 익은 비행기가 전시되어 있는데 보관이
잘 되어 있다. 충전도 하고 쉬기도 하고 몇 시간째 왔더니 다리가 저리다. 여행이란 역시 좋은 것이다.
부자는 다른가 보다.탁 트인 전망이 멀찌감치 바라보면서 한 눈에 들어오는게 웬만한 사찰의 자리 같다. 수종사도 빼어난 전망을 자랑했는데 여기서 일했던 사람들이 쉴 여유가 있었을까?섬진강 자락 멋지다.
토지 촬영장 이었던데 오랜 세월이 지나서도 관람객들이 많이 온다.제법 쌀쌀한 날씨인데도 다들 여유가 있는지 우리처럼 어렵사리 짬을 내었던지....대부분 여유가 있어 보인다.
물레방아에 떡을 찧어서 먹음 좋을텐데 집에서 내부를 들여다보니 제법 사용했던 티가 난다. 사진을 보니 내 배가 제법 나왔는게 운동도 하질 않고 술을 죽어라 마신 표가 확 난다. 금주를 하자...
춘향이가 타던 그네에서 한번 타보면 어떨까?전날 비가 와서인지 자리가 축축하다.
뭔가 적혀있을까 쳐다봤다. 겨울 날씨라서 그런지 춥다.두꺼운 옷을 입고 가야만 했는데 춥다...뜨거운 커피
한 잔 마셨더라면 좋았을텐데....아침에 후다닥 출발해서...
이제 대학생이 된 큰 딸이다. 하얀 손수건으로 덮었는덷 벌써 스무살이 되었다. 난 많이 늙었나 보다.
마음은 아직도 한창인데 거울앞에 서면 부셔버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 잘 안 본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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