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와중에 떠난 가족여행.부모님 모시고 동생내외까지 총 열 명이다.작년에 여기 양포항에 낚시를 왔었는데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 방파제 외쪽이 위험하여 삼 십여분 정도 한게 전부다. 낚시를 좋아하는 아버지
가 계속 가고 싶어 하셨기에 쌀쌀한 날씨에도 갔더니 놀래미 두 마리 잡고 말았다.
제법 센 봄바람에 낚시는 포기하고 준비해간 삼겹살 파티로 점심 해결. 소형 어선들이 많이 정박해서 둥실거린다. 왜 안나갔을까? 일요일 이라고 쉬는지?
감포항. 오래전엔 꽤 큐모가 큰 항구였는데 요즘은 경기 침체가 큰 모양이다. 제법 큰 배들이 있고 바닷물도
몰라보게 깨끗해졌다. 오폐수 처리에 많은 투자를 한 효과가 보인다. 외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 회코너에 가서 몇 만원어치 활어회를 장만해서 가면서 기념사진 몇장 찍어본다. 오랫만에 왔다.
꽁꽁 묶여서 기다리는 어선들.저 푸른 바다를 휘젓고 다녀야 하는데 쉰다. 일요일은 쉬는가 보다.
세월의 흔적.요즘 스트레스로 음주와 운동을 거의 하질 못하여 배만 나왔다.
문무대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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