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청도 벽오동에서 맛있는 소갈빗살을 먹고 다음 행선지로 금곡면에 들러 잠시 맥문동 구경을 하고 도동서원으로

출발 하였다. 도동서원은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관광객이 꽤 방문을 하는 곳이다. 그리 유명하진 않았던 곳인데 요즘은

꽤 많이 가는가 보다. 자전거로 몇 번이나 와볼까 했는데 편도 40Km 거리라서 쉽사리 올 거리는 아니다.아직은.

아직은 8월 여름날씨. 떙볕에 꽤 무덥다. 물도 없이 떠났기에 갈증도 심하고 부채도 안 갖고 갔다. 예정에도 없던 곳이라

밥만 먹고 주변 드라이브 삼아 떠난 길인지라 더위에 땀 뻘뻘 흘리게 되었다. 큰 딸은 덥다고 차롤 가 버리고. . .

많이들 와서 사진 찍고 대청에 앉아 쉰다. 다들 시민들이겠지.  인근에 매점이 없어서 다소 불편한 점이 많이 있다.

젊은 청춘들은 꽃밭에서 사진 찍느라 분주한데 더위에 지쳐 버스정류장 그늘에 앉아서 구경만 한다. 그래도 기념 사진은

남겨둬야 추억거리가 되지 싶다. 아 덥다 더워!

잠시 쉬고 있는 두 모녀. 딸들은 참 애교가 많은 것 같다. 남자들과는 다르네.

 

자리잡고 정좌를 해보는데 쉽지가 않다. 벽에 기대는 버릇이 들어선지 요즘 책 읽을때도 자세가 안 나온다.

 

400년 된 은행나무. 양평 용문사도, 청도 무슨 절에도 천년된 은행나무라고 하는데 여기가 더 굵은 것 같다.

 

 

 

 

 

도동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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