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뒤에 있는 창고가 지저분하게 보여 문을 달려니 오십여만원을 달

라고 하여 가리막을 하기로 하고 길이를 재어서 재단을 하는 중이다.

오른쪽 세탁기 위에 있는 작은 창고역활을 하는 저장공간인데 한해가

지나도록 여지것 그냥 두고 살았는데 몇번이나 할까 망설이다 귀찮아

버티다 오늘 작업을 시작했다.

그리 마음에 흡족하진 않지만 그런대로 수고에 대한 깔끔함이 있다.비

닐 제품이라 며칠 지나면 접혔던 부위가 펴지면 보는데 무리른 없겠지.

결혼때 장만해온 세탁기인데 이제 유일하게 남았다.몇번 수리를 했는

데 살림살이를 아는지 아직 버텨주고 있다.마지막 교체 대상품이다.

외쪽에 있는 창고다.딴 집에 비하면 짐이 꽤 많은데 이사를 할때 그 차

이를 절실하게 느꼈다.지금도 작업을 한다고 일부는 치웠다.바닥에 가

득하게 쌓여있는건 디카의 화각상 보이질 않는다. 작업전엔 이랬다.

작업 후 모습인데 아랫부분은 다른 짐들 때문에 깔끔하게 정리를 하지

않고 조금 여유있게 만들었다.카트가 있어 접혀보인다. 별 비용을 들이

지 않고 몇시간의 작업으로 마무리를 하였다.천정에 드릴로 구멍을 몇

개씩 내고 플라스틱으로 지지대를 만들고 비닐천 아래엔 난 꽂이용 철

심을 넣었더니 무게때문에 좌악 펴지면서 지저분하게 보이는걸 감춰준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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