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우주전쟁(?)   === 어째 번역이 좀 그렇다..

 

티비 예고편에서,각종 언론매체에서 열심히 홍보를 하였던

영화인데 스티븐스필버거 감독의 작품치곤 나이를 먹었는게

표가 난다는 평을 들었던 선입감을 갖고 보았다(7.31토요일).

 

역시 미국영화의 우월주의(편견일까?)를 충분히 부각하는 내용

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항상 가족이 등장하고 아주 긴박한 상황

에서도 가족의 끈끈한 정(처음엔 잘 싸운다)을 드러내고 영화중

미국 국기가 안 보일때가 없다. 자유의 여신상도 마찬가지고!

 

수백년된 원작을 갖고 감독의 역량이 돋보이느니 하는 평들을

하지만 결론은 너무 어이없게 만들었다고들 한다. 우수한 문명

을 가진 화성인간(정말 화성엔 뭐가 살까?)이 견고한 지구의(미국)

방어체계와 도시를 다 파괴하는데 대기중에 노출된 상황에서

감염된 세균으로 죽는 다는 내용이다.

 

역설적으로 보면 그토록 뛰어난 생물도 죽어갈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인간들이 오염속에서 씩씩하게 산다고 봐야만 한다.웃기는 내용인가?

패닝(어린 딸역)의 연기는 별반 차이가 없다('맨 온 파이어'와 비교시).

그 땐 앙증맞은 연기를 펼쳤는데(조금은 성깔있다-자동차안 질문시등)

지금은 "꺄~악" 하는 고함만 있다.많이들 이 장면들에서 질려버렸다.

 

어린이의 공포상황에 대한 적절한 반응인지 모르지만 보기에 거부감이

들 정도로 너무 많은 장면들이다.개인적으로 꽤 싫어하는 장면들이다.

또한 구덩이를 파면서 계속 지껄이는 장면(공황상태면 저런가?)과 이를

막지위한 모종의 행위(결국 죽임을 암시함)등...자세한건 한번 보시라!

 

토요일날 사운드 카드를 구입하러 몇군데 들렀지만 없단다.시내로 가든

전자관으로 가던(요즘 컴 가게들이 부품들은 잘 안판다) 해야겠다.

커다란 화면에서 보는 재미가 꽤 있는데 시간의 흐름에 익숙해진다. ^.^

 

매일 신작 영화가 무었이 있을까? 어떤 종류를 볼까하고 인터넷을 뒤지는

일이 잦아진다.며칠사이에 여러편을 보았다.사운드 때문에 DVD쪽으로

선회를 하여야 할지,현재처럼 할지,작품에 따라서 판단해야겠다.

 

아 스타워즈 '시저의 복수'  이건 정말 엄청 실망이다..안볼걸 싶은 영화.

 

이번주엔 '반지의 제왕 3편'DVD를 빌려다 봐야겠다.애들과 영화관에서

봤던건데 음향의 묘미를 한번 더 느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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