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차를 타고 왔다.쥔도 없는데 와서 경비실에서 반나절을 쉬다가 큰애가 갖고 왔다
는데 이번엔 맛이 어떨까 한다. 전번엔 좀 퀴퀴한 냄새가 나는게 제대로 할 줄 몰라서 그
런건지 안에 설명서 대로 해도 통통하게 불리질 않아 먹는데 고생을 하였다.
영광굴비야 워낙 유명하니 별 다른 설명이 필요없으리라 여긴다. 자린고비 이야기에 나
올정도니 예전부터 그 명성이 자자하다.흑산도 홍어처럼 말이다.
이 굴비란게 이해를 못하게 가격차이가 심하다. 한 뼘 정도 되는게 수십만원에 심한건
수백만원씩 하니 비싸서 먹기나 할까 싶다. 그냥 시자에서 몇 천원 하는 걸로 먹어야
별 부담없이 후딱 밥그릇 비우는데 목에 넘어가리?
매년 명절이면 얇아진 지갑에 뿌릴곳은 너무 많고 한숨만 푹푹 나오는게 요즘 세태가
되어버렸는데 이참에 외국으로 놀러나 가버릴까 보다. 남아있느 비행기표도 수개월전
물어봐도 없던데 쪽배를 만들어 섬나라로 온천욕을 가야겠다.
며칠간 감기에 치과 때문에 운동을 못갔더니 배가 불룩해진다. 집에 오래 머무르니 먹
는것도 많아지고 심심해서 식탐만 늘었다. 다음달엔 한 달간 쉴까 한다. 오랫동안 쉬지
않고 운동했더니 질리기도 하고 몸과 마음을 추스리며 여유를 가져봐야 겠다.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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