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달에 실시했던 공사가 유찰로 재공고로 오늘 또 도끼들고 갔다.
당초 예상가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또 줄이고 또 줄여서 들어갔는데
유찰이다.
거듭된 유찰에 입찰가는 자꾸만 내려간다. 발주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예정가를 올려달라고 했는데 웃음으로 미루다 오늘 또 2회나
유찰이 된 다음에 조금 상향을 하였던 모양이다.
참여한 사람들은 매회 유찰때마다 막간을 이용하여 본사의 지시를 받
느라고 분주하고 나도 사장님과 계속 금액을 협의한다. 본사엔 많은
이들이 서로 협의를 하고 있겠지.
3회째 개찰이 이뤄지고 발표되는 순간....
다행히 예정가격 이하로 입찰한 자가 있었던 모양인데 부르는 이름이
귀에 익다. 최저 투찰자가 나 말고는 없다...걱정이다.
최초 견적때보다 무려 10억원이나 내려갔는데 과연 손해가 얼마나 날지
걱정이 앞선다. 대표이사는 걱정말란다.
45억원... 올해는 유난스레 45억대 낙찰이 많아졌다. 세건이나 이와 비슷
한 금액이다.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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