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출장길에 우연찮게 주웠다고 하는게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한다. 처남이 수석을

좋아하는지라 이와 비슷한 종류의 돌 들을 보았는데 처음엔 자동차 바퀴에 많이 눌렸던

지 시커멓고 형편이 없었지만 집에와서 깨끗하게 씻고 물을 뿌리니 조금 폼이 난다.

 

봉화 청량산 입구에도 커다란 바위에 이런 형태의 바위가 있었던 것 같다. 자세히 보면

까만 부위엔 갈라진 흠이 있는게 조금 아쉽다. 그래도 누군가는 열심히 뒤지고 뒤져서

줏어왔을텐데 왜 버려졌을까? 버려질만큼 가치가 없는 것일까?

 

그냥 두고 보면 괜찮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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