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17번 국도를 타고 남원으로 출장을 가다가 들렀는데(길 안쪽) 손님이 한 팀 있더니 역시 맛은 별로 같다.

뽕나무 가지를 넣었고 인삼과 한약재 같은 걸 넣었는데 생각보단 맛이 보통이다. 웬만한 식당에서 나오는 건데 별달리 경쟁력은 없어 보인다. 오래된 집이고 주변 신축 상가들에 비해 허름하여 나름 맛집이 아닐까 여겼

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또 찾진 않을 집이다. 닭을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준다.

닭 다리 하나 배당을 받았다. 급하게 삶아서 그런지 부드러운 맛보단 질기단 느낌이 든다.야외에서 뛰어다니며 자란 닭이야 맛을 보면 질기면서도 구수한 본래의 맛이 나오지만 요즘 그런게 잘 있나? 나중에 길러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점심으로 한 시간을 보내고 나니 나머지 시간이 촉박하게 된다...바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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