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단풍잎이 많이 떨어졌다.시내생활만 하니 세상이 바뀌는걸 체감하질 못했는데

도심을 벗어나니 산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제법 수북하게 깔린게 가을인가 보다.

거울 앞에서 자신을 바라보면 이제 굵은 주름살도,잔잔한 주름도 보이는게 영락없는

중년의 남성이 되어간다. 실감이 나질 않지만 매년 넘어가는 달력이 무게감을 더해

주는데 올해도 몇장 남질 않았네.달랑 거리며 바람에 흔들리는 달력! 무섭다.

살이 많이 붙었다. 긴 연휴동안 열심히 먹고 매일 배불리 먹었더니 아랫배가 불룩

해진게(빵빵해졌다) 저울의 숫자가 뒤로 홱 돌아갔다. 얼굴로 좀 올라가야 하는데

아직은 시간이 더 걸릴모양이다. 매일 엘리베이터속 거울에 날 비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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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부터 경주보문단지에 레저용 오토바이를 대여하곤 했는데 이런 자전거는

이번에 처음 보았다.애들보고 각자 오토바이를 타라고 해도 한사코 이걸 타잔다.

앞바퀴 폭이 좁고 자전거가 무거워 의외로 힘이 든다. 넷이서 타면 허벅지에 무리가

갈 정도가 된다.예쁘게 잘 만들었다. 대기자가 많은데 제일 인기 종목이다.

대여료는 30분에 만원. 사인승은 만오천원인가 이만원 인가 한다.

여긴 여러가지 전동용,엔진작동하는 모터바이크가 많이 사고가 빈발하게 발생을

하는데 기계적 특성을 잘 모르는 아이들,여성들이 많이 타서 충돌,추돌 사고가 꽤

많이 생긴다.안전 장구도 없이 타다가 정지를 못하여 충돌하여 다이빙 하는 친구도

보인다. 타는 지역을 통제하질 않아 항상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많이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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