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단풍잎이 많이 떨어졌다.시내생활만 하니 세상이 바뀌는걸 체감하질 못했는데
도심을 벗어나니 산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제법 수북하게 깔린게 가을인가 보다.
거울 앞에서 자신을 바라보면 이제 굵은 주름살도,잔잔한 주름도 보이는게 영락없는
중년의 남성이 되어간다. 실감이 나질 않지만 매년 넘어가는 달력이 무게감을 더해
주는데 올해도 몇장 남질 않았네.달랑 거리며 바람에 흔들리는 달력! 무섭다.
살이 많이 붙었다. 긴 연휴동안 열심히 먹고 매일 배불리 먹었더니 아랫배가 불룩
해진게(빵빵해졌다) 저울의 숫자가 뒤로 홱 돌아갔다. 얼굴로 좀 올라가야 하는데
아직은 시간이 더 걸릴모양이다. 매일 엘리베이터속 거울에 날 비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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