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을 갔다가 잠시 짬을 내어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요즘 잘 단장된 봉황대 산책길이다.어릴적 기억엔 주변에 다 낡고 찌그러져가는 그런 집들이 꽤 많았다. 문화재보호구역에 해당되어 수리도 못하고 힘들게 살았던 사람들은 이제 어디로 가서 있을지 궁금하다. 야경을 한가로이 거닐며 보는 곳으로 꽤 괜찮은 곳이다.

낮엔 꽤 무덥더니 어스럼이 지고 조명이 환하게 되니 시원한 바람에 산책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핸펀으로 찍었는데 이만하면 디카 없이도 대충 다닐만은 하다.

 

야경. 손님이 많을까?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된 식당이다.다음에 들러볼까 한다.

 

냉면으로 꽤 유명하고 몇 번 갔던 집인데 낮엔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린다. 장사가 제법 잘 되는 집인데 저녁이라서 조용한가 싶다.

김천 교동에 있는 연화지 인데 조선시대 농업용수 목적으로 조성되었다가 이젠

그 기능을 잃어버리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바뀌었다. 저수지 가운데 봉황대

라고 작은 정자가 있는데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벚꽃이 활짝 피었다.

뒤에 보이는게 봉황대 인데 못 들어가게 문을 잠궈두었다.재미있는 낙서가 있다.

봉황대 입구 담벼락이다. 양쪽으로 수미터 될까 싶은데 사진이 잘 나온다.

개구장이 둘째 모습이다. 워낙 놀기를 좋아해서 가끔 혼나기도 한다.

봉황대를 조금 지나면서 벚나무 가지가 휘어진게 멋있다.사진을 많이 찍는 곳.

둘째에게 디카를 맞겼는데 잘 찍는다.조명 부족으로 포토로 밝기 조정을 했더니

좀 뿌옇게 보인다.

서울 출장길에 사준 목도리가 맘에 드는 모양이다. 옷이랑 잘 어울려 보인다.

바지를 둥둥 걷어서 입는게 제 폼이란다.색깔있는 양말이랑 나 같으면 어울릴까?

지친 다리를 조금 쉬게 한다. 식당에서 마신 커피가 한 잔 더 있었으면 한다.

친구랑 비교를 하니 내가 더 얼굴살이 빠져보인다고 한다. 볼이 홀쭉해진게 어찌

만회를 할 방법이 없을까? 체중은 그리 줄지 않았는데 지방이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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