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너머 보인다고 하던데 어디쯤 일까? 집으로 가는 길에 문뜩 생각이 나서 들러봤다. 출장 갔던 곳에서 불과 몇 킬로
미터 떨어진 곳이다. 과학관에 들어서 구경하고 갈려는데 누군가 부른다. 누굴까???
방명록에 서명 좀 해달라는데.... 그냥 갔다. 왜냐하면 워낙 악필이라서...부끄 부끄!!!!
초등학교 다니는 학생들은 꽤 좋아하지 싶다. 요즘 퇴역한 군수물자들이 현역에서 제 수명을 다하고 전국 곳곳에서
예전의 늠름함을 자랑한다. 때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있고,전시관에도 있고 이제는 전시용이 되어버린 운명에
세월이 무섭긴 하단걸 새삼 느낀다. 바퀴에도 녹이 슬고.... 우리도 늙으면 저렇게 되겠지.....
머리 짧은 시절에 많이도 봤다.우두커니 창문에 기대어서 저게 어떻게 뜨는가 싶기도 했는데 그땐 비행장에서 볼펜들고
근무했다.주 업무가 행정사무병.... 책도 참 많이 읽었는데 다 어디로 가벼렸을까?
함포...연평도 해전,참수리호 등 떠오르는게 많다. 왜 양쪽에 있을까? 혼자서 오락기처럼 조종하면 안되나? 해군출신
에게 물어봐야겠다.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다.
체격에 맞추면 제격인데 그냥 바라만 봐도 기분좋은 물건들이다. 쏘면 고막이 아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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