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 특이하게 생긴 버스가 있다. 예전 미군들이 많이 타고 다니던 버스인데 이동식

옷가게를 하기에 구경삼아 들어가 보니 아담하게 잘 꾸몄는데 꽤 오래된 차라 운전기구

들이 정말 클래식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

 

젊은 총각이 사장이던데 어찌 구했냐고 물어보니 어떤 집에 전시용으로 있던걸 3년동안

찾아가서 간신히 구했다고 한다. 수리비에 엄청 들었다고 하던데 부품이 아주 귀하단다.

운전 계기판은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도 의심이 갈 정도인데 외관은 깔끔하게 도장을 하여

 지나가는 인파에 인기를 끈다.

 

큰애도 맘에 들어하는 쉐타형 윗도리가 있어 하나 구입을 하였다.노란색에 구슬이 좀

달려있는게 괜찮아 보인다. 그런데 가격이 저렴한게 아니다.메이커(?) 제품이라고 한다.

집에서 좀 떨어진 아울렛 매장의 커피점 천장이다. 특이한 기하학 구조로 만들었는데

시공하는데 꽤 힘이 들었지 않나 싶다. 복잡하고 보기 좋으면 방수에 문제가 꽤 많이

생긴다. 여름의 뜨거운 열과 겨울의 찬 기온 때문에 각 유리의 연결부위에 금이 가서

비가 오면 줄줄 흘러내리게 되는 골치거리가 된다.대부분 다 그렇다.인천공항도!

옷가게들은 항상 시선을 끄는 제품을 싼 가격에 세워둔다.막상 들어가면 눈에 띄는 것은

상당히 고가인 제품들이 대부분이다.일명 낚시걸이라고 하지.ㅋㅋ

마네킹 사이즈의 여성들이 꽤 많이 있다. 매일 셩장에서도 이 정도 몸매의 깡마름이 맞을

정도의 몸매를 한 사람들이 허우적 대고 셩을 한다. 근육이 별로 없으니 힘이 들지!우히히~~

마네킹은 좀 싼걸로 입고 있다. 그런데 아내는 별로란다. 옆에 걸린 코트(오른쪽과 비슷)

가 맘에 들어 입었다 말았다 하길 수차례 한다. 옆에서 나도 부추킨 면이 있고...괜찮아서

외부용으로 장만해줬다.지갑에 뚜껑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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