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외식 메뉴로 의견이 분분하다.직권으로 횟집으로 결정하고 다들 싫다는 걸 고집하

여 한 참을 걸어서 횟집에 도착하였다. 왜 그리 걸어가는 걸 싫어하는지..쩝!

하기사 이십 여분을 걸어야 하니 멀기도 하지만 같이 얘기하면서 걷는게 얼마나 좋은가?

가족들 모두 초밥을 좋아하는데 배불리 먹기엔 좀 비싸다.몇 만원만 해도 될텐데 가끔은

사준다.그러고 보니 매주 외식을 하는 편이다.술을 마시던 뭘 먹던지 간에. 방학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큰애도 즐겁던 시절은 다 갔을려나?이젠 공부에 전념할 시점인데 논다.

산에 다녀와서 다리가 아프다는데 억지로 근육을 풀어야 한다면서 걸려서 왔는데 잘

걷는다.허벅지에 통증이 있다는데 다들 근육사용이 적으니 문제다.

전날도 술을 많이 마셨기에 술 없이 횟집에서 먹자니 맹숭맹숭하다..알콜 중독일려나?

우럭 매운탕...대가리 둘만 덩그러니 있는데 다음에 포항에 가면 우럭 몇 마리 사다가

둬야겠다. 애들이 워낙 매운탕을 좋아하기에 가끔씩 끓여먹는데 횟수를 늘려야겠다.

예전에 계곡에서 천렵으로 끓여줬던 버들치 매운탕을 정말 좋아하던데 기회가 잘 없어

언제 해주나 싶다. 고향에 가면 낚시를 가야겠다.아직은 날씨가 추우니 봄에 같이가서

버들치 낚시의 재미를 알려주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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