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영휴를 맞이하여 쌓인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버리고자 떠난 둘 만의 여행지. 신입시절 부터 알던 집인데

수 년 전에도 몇번 왔던 집이다.지역에서는 나름 소문난 집으로 알려졌는데 부근에 대규모 택지조성을 하고

있어서 더 복잡해질 것 같다. 예산군청에서 그리 멀지가 않는데 골목 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다. 

예전에도 기회가 되면 여기 갈비를 사주겠다고 했었는데 연휴에 행선지 중에 있다. 이집 갈비는 가격

이 좀 센편이다. 앞엥 보이는게 이 인분에 64,000 원 한다.기본 메뉴라고 보면 된다. 맛은 그냥 옛날

집에서 해먹는 그런 담백한(?) 맛이라고 하면 될까? 양념에 길들여진 사름들이라면 보통으로 여겨도

되지 않을까 싶다. 요즘은 워낙 맛집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데 군청 소재지에 있는 유명한 집으로

생각하고 가면 된다.

가게 입구에 있는 주방에서 열심히 구워서 나오는데 큰 가게에 손님이 워낙 많아서 정신없어 보인다

주문하고 십 여분 기다리면 메인이 나온다. 맛은 괜찮은 편이다. 대부분 비싼 가격에 최소만 시켜서

먹는다.최저 주문단위가 2인분.  가족끼리 가서 배불리 갈비 먹는다면 지갑이 홀쭉하게 될 지경이다.

후식은 냉면으로 시켰는데 같이 주문을 해야 대충 시간을 맞출 수 가 있다,

냉면은 맛이 괜찮다. 육수를 직접하는지 조미료 맛은 그리 나질 않아서 모르겠다. 가격은 6 ,000원.

무더운 날씨탓에 얼음육수를    반 이상 마셨더니 나중에 계속 물병을 입에 달고 다녔다. 짠 모양이다.

여름에 추천할 만한 메뉴가 아닐까 한다. 대부분 냉면집의 육수가 조미료 맛이 강한데 여긴 애매하다.

가게 입구 전경이다.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는데 오후 2시가 넘었는데도 자리가 없다.

한 자리가 비어 후딱 주차를 해두고 식당내로 고고씽.

식후 자판기 커피를 뽑았는데 이건 비추.   마지막 커피가 좀 아쉽다. 원가 차이는 별로인데 맛이 영.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