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 있는 고운사...

간판만 보고 지나다니다가 추석 연휴를 맞아 잠시 짬을 내어 여행을 다녀왔다.디카의 시간설정이 또 바뀌었네. 왜 자꾸 변하지?배터리가 다 되었는가 싶기도 하고...

가을인데도 여름날씨다. 차에선 에어컨을 켜고 다녀야 하고 걸어다녀도 꽤 덥다. 등엔 땀이 흐르는 정도의 날씨 30도가 넘는 늦더위라고 할까?

고운사는 꽤 오래된 사찰로 알고 왔는데 역시 여기저기 재건축하기도 했고, 새로운 건물도 계속 신축중이라 감흥은 많이 줄었다. 

깊은 산속에 있어서 조용한게 수행하기엔 쩨격이다.행자스님인지 이 큰 절 마당에 풀도 뽑고 쓰레기도 줍는게 수행인가 한다. 대웅전에는 현직 대통령,도지사,시장등 여러

인물들이 다녀갔는지 표식이 달려있다. 그만큼 유명한가 싶다. 다음주엔 산사음악회가 있다는데 도로가 마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산사음악회가 요즘 유행인가 보다.

새로 지었는지 깨끗한게 한번 울려보고 싶던데 뎅그렁 소리에 스님들 놀라실까 싶어서 관뒀다.

둘이서 셀프사진 찍는다.  디카랑 삼각대를 챙겨서 왔기에 다행이다. 딸들은 저만치 가버리고 둘만 남아서 포즈를 잡아본다. 에구 벌써 이렇게 되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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