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광고도 이 작품을 성공시켰을까? 그리 호감적인 내용은 찾아보기 어려웠던

작품이라고 여긴다. 중국 무협관련 영화의 추이가 붉은의상,연두색의 대나무,칼

무협소설을 옮겨다 놓은 신기한 무예.

 

잔인함이 꽤 많은 화면을 차지한다. 횟수보단 강렬함이 많았다고 할까? 각 종 싸움

에서 드러나는 처절한 죽음과 선혈이 낭자한 장면에 그리 감흥을 받지 못하였다.

오히려 반감을 주었다고 여길까 싶어진다. 주제를 이어가자면 갖가지 화려함과

전투신,눈요깃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너무 적나라한 처절함에 고개가 돌려진다.

 

회자되듯이 햄릿과 비슷한 기구한 운명이 놓이게 된 각 인물들의 설정과 황제를

둘러싼 경호의 허술함이 이전 이런류의 영화와 비추어 볼때 너무 허술한 구성이

아니었을까 싶다.

 

쉽사리 왕에게 접근하는 황태자나 야연을 할때의 여러 상황설정들이 남득하기

어려운 장면들이 많이 있다. 갑자스레 펼쳐지는 공연들,황태자의 출현 뭐 이런

것들이 치밀함을 떨어뜨리고 오직 화려한 색감과 싸움만 보이게 한다.

 

감독판은 어떨지 모르지만 장쯔이의 날씬한 뒷모습은 보인다.배우라면 비슷?

 

아 정말 실망을 금치 못하게 만드는 영화다.다 보고 난 뒤에도 뭔가 싶기도 하고

타임킬러용으로도 그리 추천을 하고 싶지가 않다.나중에 명절용으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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