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 먼 감포항으로 유괴되어 와서 이렇게 생을 마감하는구나.
원통하고 억울하다.날 낳아주신 부모님 곁을 떠나 먼 대양으로 나왔거늘 이제는
가졌던 모든 꿈들이 허무하게 사라지고 마지막으로 냄비속으로 들어갈 운명.
이렇게 떠나면서 과연 무엇을 하며 난 살았던가?
복어의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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